나는 과연 선한 목자였던가

기사입력 2017.04.1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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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 주 제20차 특별새벽 부흥회 및 부활절이 끝나고 다시 평범한 일상의 새벽 기도 시간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주님께서는 "오직 은혜" 만을 갈구하는 저의 기도에 눈물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새벽 기도는 조용히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참으로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직 은혜 아니면 단 1초라도 살아 가지 못하는 저에게 새벽 기도는 그날 하루를 살아 가게 지탱시켜주는 포도나무의 뿌리  입니다.
요한복음 10장 11절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I am the good shepherd. The good shepherd lays down his life for the sheep.

선한목자.jpg▲ 우리의 선한목자 예수님
 
         
우리의 선한 목자이신 분은 예수님입니다. 그러한 예수님을 따라 우리 또한 삶 속에서 때론 목자로 때론 양들로 살아가고 있지요. 오늘 최규명 담임목사님께서 전해 주신 주님의 말씀은 우리는 과연 선한 목자인가? 아니면 삯인가?였습니다.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고 양을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고 목자의 역할을 오로지 희망이요, 기쁨인 것으로 생각하고 한 양이 변화되어 참된 삶으로 살아가는데 보람과 만족을 여기며 살아가는 목자가 선한 목자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학교의 선생님이나 의사, 간호사 등은 특히 이러한 선한 목자가 꼭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한복음 10장 12절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The hired hand is not the shepherd who owns the sheep. So when he sees the wolf coming, he abandons the sheep and runs away. Then the wolf attacks the flock and scatters it.

그러나 그렇지 못한 자를 하나님께서는 목자도 아니요 삯꾼이라 하셨습니다. 어떠한 대가나 자기 유익을 위해 일을 하는 사람, 자기가 맡은 일을 하며 늘 짜증 내고 일한 시간보다 대가가 적다고 불평불만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선하지 못한 삯꾼이었습니다.
베드로전서 5장 2절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Be shepherds of God's flock that is under your care, serving as overseers--not because you must, but because you are willing, as God wants you to be; not greedy for money, but eager to serve;

과연 나는 살아오면서 목자의 자리에서 선한 목자였는지? 삯이었는지를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만나기 전까지 밖에서 보이는 모습들 속에서는 선한 목자였을지는 몰라도 내 안의 모습 하나님이 주신 가정 안에서는 삯꾼이었음 일깨워 주셨습니다. 선한 목자와 삯꾼은 어려움이 처해 보면 양을 버리고 도망가는 모습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저는 가정 속에서 늘 불만을 안고 살았습니다. 아내와 아이가 주님이 주신 선물임을 알지 못하고 늘 그들을 위해 내가 희생한다 생각하고 언제나 도망갈 핑계만 찾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힘들어도 그들 때문에 힘들다 생각하고 어려울 때 듬직한 울타리가 되어 주지 못하고 내버려 두고 도망만 다녔음을 오늘 눈물로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내가 도망 다녔던 그 시간에 아내와 아이는 목자 없는 허술한 그 울타리 안에서 얼마나 불안하고 두려웠을지를 오늘 주님이 주신 말씀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같이 있어서 좋지만 항상 불안했다는 아내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선한 목자의 모습이 아니라 언제 어느 때 자신의 감정에 치우쳐 짜증 내고 도망가 버릴지 모르는 삯꾼 같은 저의 모습 속에서 아내는 늘 초조함으로 살아왔을 거라는 걸 말씀을 통해 아는 순간 너무나도 큰 죄책감과 미안함으로 한없는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예수님의 마음 주님의 성령으로 살아가는 지금의 저를 만들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핑계대지 않는, 하나님이 주신 나의 양 아내와 아이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선한 목자가 되기를 소원하기를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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